PLAN
오늘의 나를 위한,
-두부구이 한 접시-
이틀 전부터 갑자기 위염이 도진 것 같다.
좀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져서 오늘의 저녁은 두부구이.
1. 두부 반모를 또 길쭉하게 반으로 나눈다.
2. 키친타월에 얹어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물론 전날 소금을 뿌려 채반에 얹어놓는게 제일 좋긴 했다.)
3.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두부를 굽는다.
4. 다 구운 두부는 접시에 담고 계란후라이를 한다.
난 반숙 2개.
5. 이제 남은 건 맛있게 먹는거지.
따뜻한 두부와 부드러운 계란후라이는 든든하기 까지 하다.
간을 약하게 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약간 모자른 듯 먹어야 시간이 지난 뒤에 적당히 배가 부르다.
요즘 계속 과식을 해서 힘들었는데
간만에 적당한 한끼를 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