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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 curry Oct 08. 2015

안녕하세요 green__curry
입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로마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한 터키 관광객이 저를 찍어서 나중에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green__curry입니다. 

'처음'이라는 게 계속해서 부담이 되서 무엇을 쓸까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드디어 첫글을 발행하게 되네요.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올해 초까지 한국에서 모 대기업 연구소에 있다가 결혼 후에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주변으로 이사오게 된 초짜 주부입니다. 사진을 찍는 걸 엄청 좋아하고(전문가는 아니지만요.) 여행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고 남들 안 가본 곳에 가보고 소개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얼마 전 갔었던 캐나다 록키 Banff에 있는 Sunshine Meadow의 가을입니다.


이곳도 역시 Banff인데 엄청나게 눈이 많이 오다가 잠시 그친 Herbert Lake입니다. 


제가 이곳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저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국'하면 흔히 대도시만 생각하고, 또 그곳들만 여행 오게 되죠.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톤, 시카고, 라스베가스 같은. 그리고 도시를 와서도 정말 도시만 보다 가시는데, 미국엔 그 외에도 엄청나게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들을 이곳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로컬이 전하는, 로컬 아웃도어인 같은 여행 한번 같이 동행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


캘리포니아 북단에 있는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에 있는 Cinder Cone이라는 곳인데, 오름 같은 곳이예요. 


유타(Utah)주에 있는 Zion National Park의 Angels Landing이라는 트레일 꼭대기예요. 경치가 멋있죠?


참고로 전 걷는 여행을 추구합니다. 꼭 하이킹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면 어떤 곳이든 달려갑니다. 윈도우즈 배경화면 콜렉션이나 여행 잡지들에서만 봤던 곳들을 직접 본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가슴 설레하면서 말이죠. 제 글들이, 새로운 곳을 알리고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사진으로, 하루 일과에 지친 여러분들의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구요.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국립공원을 운전해서 산을 넘어가면, 눈쌓인 산,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라는 곳이 펼쳐집니다. 엄청난 규모의 산과 나무, 호수와 강으로 가득하죠


여행 장소는 대부분이 미국이긴 하겠지만, 과거에 제가 여행했지만 정리 못 했던 곳들, 그리고 앞으로 가볼 새로운 곳들 등 아주 많을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하하 :D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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