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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wFun Jan 11. 2019

취업 준비 시 잃어버리는 것

만족하는 직업을 찾는 올바른 취업의 길

사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잃어버리는 것이 많다. 경제적인 것에 압박을 받기도 하고, 더 이상 부모에게서 용돈을 받는 것이 눈치 보여 빨리 취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 덕분에 마음의 여유는 없어지고, 오로지 취업에 올인해야 된다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취업 준비가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되어 갈 때쯤 나의 몸과 마음은 피폐해진 상태가 되어 있다.


왜 그럴까?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왜 나를 몰라볼까? 나보다 못한 것 같은 친구는 취업이 되는데 왜 나는 안될까? 스펙일 쌓기 위해 올인했는데 나름 이제는 스펙도 괜찮은 것 같은데 왜 안될까? 그래서 점점 사회구조를 비판하고, 결국 포기에 길에 접어드는 준비생들이 있다.


취업 준비기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길래 이렇게 힘든 것일까?

*취업포털 커리어, "취업 준비로 잃은 것에 관한 설문조사"


사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통계적으로 잃어버리게 되는 1순위가 인간관계이다. 그리고 자존심 또는 자존감이다. 이것이 실질적으로 잃어버리게 되는 가장 큰 두 가지이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우리는 취업 준비기간 동안 어떠한 경험을 하게 될까?

인간관계를 잃어버림으로 인해 취업 준비기간 동안 겪게 되는 불안, 낙심 등 마음속 어려움에 대한 위로를  받지 못하고,  혼자 견딤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힘듦을 겪게 된다.


또한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인간관계만 잘 유지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다. 취업이 장기간 지속되었을 때 버틸 수 있는 힘이 인간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사회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기도 하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그렇지만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면 취업 준비기간 동안 일어나는 서류심사와 면접 탈락 문자를 받을 때 발생하는 자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를 우리 스스로가 닫아 버리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면접 전에 자기소개를 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더 돈독히 하는 분들도 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은 취업을 하는 동안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환경을 만든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그 이유는 각자가 살아온 삶의 방식과 지금까지 축적된 인간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의 삶 속에서 축적되어온 경험들로 인해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부정적으로 쌓여서 힘든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힘들 때 언제나 위로받기를 원하고, 사랑받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힘든 취업준비 기간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 달래줄 수 있는 인간관계와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결국 우리가 취업의 성공을 하기 위해서라도 인간관계는 절대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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