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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성대 Mar 11. 2019

직원이 퇴사한다고 할 때 임직원의 대화법 II

어렵게 뽑은 신입직원들의 이직율이 30%가 넘는 다고 한다. 


임직원은 이제 새로운 방식을 찾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어려워 질 것이다. 인구수 하락은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능력있는 직원을 채용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직원이 왜 퇴사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개선 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아는 것은 회사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다. 직원이 좀 더 회사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처우, 대우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져야 한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샹을 위한다면 다음을 고려해 보라. 하버드 협상연구소에 따르면 자신의 연봉과 종합적 처우에 대해 협상을 잘 하는 직원과 그런 부분에 대한 협상을 잘하는 관리자가 만나면 서로 더 만족도가 높다. (서로가 가진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서로의 만족도를 높여 주는 협상법을 Integrative Negotiation. 통합적 협상 이라 한다.)




1. 그들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선호도를 확인해 보라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 결정의 기준이 같거나 유사하게 결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각 개인은 서로 다른 의사결정을 한다. 


2. 그들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와 회사의 의사 결정 요인 / 효과, 비용,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조정 작업을 하라

 -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위해 비용과 효율성을 희생할 필요는 없다. 다만,직원들이 회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싫어 하는 점이 분명하면 수정하여야 할 때다. 수정하지 않는다면 이직율은 더 높아지고 만족도는 떨어 질 것이다. 


3. 남성/여성의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 예를 들어, 여성들의 경우 자신이 업부 시간을 어떻게 무엇을 위해  쓰는 지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남성들은 다소 덜 하다. 남성 여성이 회사에 기여한다는 방식에 대한 생각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 해야 한다. 즉 남성과 여성은(개인 차는 있지만) 자신의 강점과 공적을 어필하는 방식이 다르다. 서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더 중점을 두어야 그들의 업무 만족도가 올라간다. 


4. 통합적 가치 창출 협상을 하라. 

- 한가지에 대해서만 협상 하기 보다, 다양한 아이템, 즉 연봉 뿐 아니라, 국내외출장, 교육 기회(양질의), 업무방식, 업무 내용, 팀구성, 자리 배치 등 다양한 분야를 가지고 중요도에 따라 협상의 강도를 바꾸면서 협상하여, 서로의 가치를 더 키울 수 있다. (연봉만에 대한 협상은 한계가 분명하고 서로가 불만족하게 된다.)


5. 대화와 협상의 기술이 직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 

- 협상 기술이 더 높은 직원은 스스로가 더 만족할 수 있는 통합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또한 협상 기술이 뛰어난 관리자는 더 직원의 만족도를 더 키우는 방법을 알게 된다. 


직원과 관리자가 이런 통합적 협상의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단지 거래나 분쟁 해결 뿐 아니라 더 나은 업무 만족도에 영향을 주며, 회사의 Turn-over ratio 도 점진적으로 낮춰줄 수 있다. 특히 주니어 직원들의 경우 자신에게 더 필요한 것과 더 나은 것이 무엇 인지 그리고 회사와 이런 부분에 대해 협상을 어떻게 해 볼 수 있는지 모르므로 그냥 방치하고 회사를 잘 다니기를 기대하는 것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교육 해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버드의 협상법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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