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네번째
때로는 제철과일이 계절이 왔음을 알려주죠. 특히 11월이 왔다는 건 귤상자가 말해주는 것 같아요. 어제 퇴근하고 시장에 가서 귤 한 박스를 사왔어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재밌는 드라마를 보면서 귤까먹기 좋은 11월이 왔음이 기쁘답니다. 특히 귤은 박스째 사두는 게 미덕이죠. 한 번 까면 멈출 수 없는 달콤상콤한 귤의 매력을 오래 느껴보고 싶네요. 여러분에게도 11월이 왔음을 알려주는 무언가가 있나요?
내가 참 좋아하는 일상채집 열네번째_귤을 박스째 사서 쟁여놓는 11월
일상채집은 <내가 참 좋아하는 서른개의 일상채집>이란 타이틀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을 아침 창가로 들어온 햇살,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지하철 창가로 보이는 한강 위 구름 등 우리가 '참 좋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참 많습니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쉽게 잊혀질 순간이기에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사진 찍고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런 행위를 '일상 채집'이라 부르며 너무 작은 행복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좋아하는 사람, 물건, 장면, 소리, 행동 등 다양한 작은 행복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과 한 줄의 글로 채집해보세요.
-프로젝트 더 알아보기 : https://fair.artandlife.kr/main/information#popu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