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선택할 수 있기에

요가 이야기

훌륭하고 성공적인 지도자들은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삶에서 조화로운 상태를 만들어낸다. 적절한 운동, 명상, 취미 생활 무엇이 되었든 그것이 반드시 요가일 필요는 없다. 조화롭지 않게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깊은 집중을 하게 하는 것이라면 충분하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타고나기도 한다.

단 5분 만이라도 자리에 조용히 앉아 눈을 감고 집중 단계에 들어가는 것을 사람들은 매우 힘들어한다. 무언가를 하기에 5분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이나 명상을 할 때 그것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바쁜 현대 생활양식 속에서 비워내고 정리하는 시간은 너무나 필요한데 말이다.

요가에서는 이 단계를 다라나(dharana)라고 한다.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라나 단계를 지나 디야나(dhayana) 명상 단계로 들어간다. 머리가 아프거나 겁을 먹거나 불안할 때 혹은 슬플 때 그러한 생각과 감정이 나를 지배하게 두지 않고 가라앉도록 시간을 주는 것. 그리고 관찰하며 통제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말의 고삐를 잡아당기듯 내가 주인 되는 것과 같은 작용이다. 집중이 일어나면 척추는 자연스럽게 바로 선다. 폭력이나 에너지의 소실이 없이 정복하는 방법이다.

올바른 요가 자세와 호흡의 연습을 통해 자신의 현 상태를 감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 에너지와 그 외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통제력을 갖는 것. 자신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그러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 나 한 사람의 조화로움이 다른 사람들의 안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요가는 어려운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할 수 있다. 나의 의지와 선택으로 나 자신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