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ly Mar 11. 2020

삶 속 쉼에 대하여

요가 에세이

조금 쉬는  어때?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삶에 지치거나 쉼표가 필요할 
상대에게 혹은 자신에게 건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침대에 몸을 뉘우고 편안하게 넷플릭스를 보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
산책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
ASMR이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

사실 우리가 어떤 쉼의 방식을 선택하든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쉬어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몸이 건강하더라도 마음이 불편하면
제대로 쉬어지지가 않죠.

제대로  쉼이란
마음에 받는 다양한 감정의 압력을 없애고
몸의 긴장과 경직이 풀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갈 
쉬는 타이밍과 일하는 타이밍을 구분 지어 살아가지만
삶이  쉼이 되고  안에서 쉼을 얻는 .
적절한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균형의 문제   있어요.

 가운데 요가는
다양한 자세들을 통해 몸의 이완을 돕고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집중과
의식 확장의 길을 열어줍니다.
그것이 비단 매트 위에서 뿐 아니라 

 속에서 이어지도록 하죠.

쉼과 휴식은 우리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쉬어야만 한다는
 하나의 압력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매주 수요일
숨 고르는 글을 공유합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이 명상을 방해할 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