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dealist Mar 09. 2021

<노후 수업>

박중언, 한겨레출판(주), 2021

구상 중인 기획이 떡하니 나와서 심장이 어찌나 나내던지. 근데 뚜껑 열어보니 다행이었다.

누구나 바라는 노후를 슬기롭게 노후를 준비하려면 기본이 되어있어야 한다. 3층의 연금과 보금자리, 성년이 된 자녀, 말동무해 줄 배우자, 건강한 몸뚱이. 이것을 다 갖춘 정년을 앞둔 5060은 전체의 몇 퍼센트일까. 그들은 언제부터 노후를 준비했을까. 저자는 자녀가 울며불며 매달릴 때 버리라고 과감하게 말한다. 그리고 생활비 정도 보태주는 것으로 끝내라고 한다. 이 책에서 건진 것은 이것 하나다.

나는 조금 더 밑으로 시선을 내려서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노후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저 슬기롭게 대처만 잘하면 된다.

읽지 마시라. 궁금한 거 있으면 내가 대신 답하겠다.

작가의 이전글 <기나긴 청춘> 어른 되기가 유예된 사회의 청년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