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Mrs.Ho
살아온 세월이 길어질수록 알고 있던 것들을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지만, 절대 잊어지지 않는 일들도 많습니다. 처음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 초등학교 입학식, 첫 짝꿍, 첫 연애, 첫 결혼(?!), 첫 출산...
지희씨에게도 처음의 것들은 너무나 소중한 기억이기 때문에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여느 할머니들처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첫 손주를 만나러 먼길 마다하지 않는 지희씨. 시안이를 보고 있자니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첫번째 아기 - 조카 석이가 너무 그립습니다! 보고 싶구나 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