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카이 페스티벌

-피크닉 아트 북마켓

by Sapiens




드디어 이틀째 날이 밝았고, 다시 행시장으로 향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느라 오전에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일찍 와서 붐비고 있었다.

첫 개시로 최신 신간인 '머무는 시선'이 판매되었다. 기뻐서 이것저것 직접 그린 그림들을 선물로 드렸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줌으로 가르치는 친구가 찾아와 주었다. 참 기특하고 예쁜 친구이다. 처음에는 글쓰기가 버거워하더니 이젠 제법 잘 써낸다. 이 친구를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


오늘은 양육서와 시 에세이가 골고루 관심을 받았다. 눈길이 가는 손님 중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면서 '엄마를 위한 글쓰기 활용법'을 구입하고 가신 분이 기억에 남는다.


저의 글을 만나 많은 생각들을 만나고 줄기를 뻗어나가 새로운 사고의 깊이가 피어나길 바라본다.


역시 북페어는 독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최고의 매력인 것 같다. 책을 선택한 이유와 책을 쓰게 된 이유를 나누는 일은 아주 솔직하게 진심으로 만나는 미니 북 토크장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독립출판 관계자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체험 활동도 했다. 내일 첫 비행기로 다시 제주로 가야 해서 좀 일찍 정리하고 나와야 해서 아쉬웠지만, 다시 10월 1일과 2일 제주 우당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북페어를 기대하며 인천대교를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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