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 대해서
습관이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익혀진 행동방식이라고 한다. 누구나 어떤 습관을 지니게 된다. 나에게는 어떤 습관이 있을까 기억의 챕터를 되돌려본다.
저절로 익혀진 습관 중 하나는 매일 가는 길에 익숙해져 무심코 가던 길로 운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럴 때마다 무의식의 중요성을 느낀다. 그런 행위를 마주할 때마다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무의식의 행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운전을 할 때 습관처럼 하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위험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볼 때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습관이란 무섭다.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행위가 먼저 일어난다. 그렇게 인식하지 않아도 어느 날 무의식의 세계 속으로 입력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그 일들을 하고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습관을 들일 것인가? 에 따라 우리의 모습 또한 달라진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고 어떻게 길들일 것인지? 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이다. 어린 왕자에서 길들인다는 것은 책임이 따른다고 했다. 그렇다.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 외면하려고 해도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는,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듯이 자신의 몫인 것이다.
내가 어떤 행위를 반복적으로 습관을 들이는 행위는 자신의 색을 물들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누구나 같은 습관을 지니지 않는다. 비슷한 행위는 있을지라도 똑같지는 않다. 그 사람만의 행위가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향과 기질이 더해져서 만들어지는 습관은 나를 드러내는 행위가 된다.
어떻게 나를 길들일 것인가?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몫에 달려있다. 그러니 인생을 살아가면서 타인을 탓하며 원망하는 행위는 득이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자신의 행위의 결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으로 자신을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습관의 중요성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항상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으려고 노력을 한다. 칸트가 오후 4시가 되면 산책을 했듯이 나를 성장시키는 습관을 갖기 위해 자신을 길들이려고 노력한다. 하고 싶은 일을 놓치지 않으며, 순간순간 느껴지는 내면의 감정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습관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어떤 공간 속에 자신을 두느냐에 따라 나의 행복도는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장소에 자신을 두려고 하는 편이다. 그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시간들이 또한 나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습관은 나의 성향을 만들고 성향은 나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