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는 봄(42)

by 연오랑

인생, 맛 그리고 색

재환


봄은 상큼하다

여름은 시큼하다

가을은 구수하다

겨울은 맵싸하다


새벽은 아리송하다

아침은 싱그럽다

오후는 따사롭다

저녁은 황홀하다


새벽은 살구색

아침은 연두색

오후는 노란색

저녁은 황금색


내 인생은 무슨 맛이며, 무슨색일까?

남들은 날 무슨맛,무슨색으로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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