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는 봄(47)-이별
by
연오랑
Mar 3. 2023
이별
재환
커피를 줄여야 하나
그러기 위해서는 내추억 한가운데서
꽈리를 틀고 앉아있는 그녀를 잊어야 한다
거울을 향해 커피라고 흩뿌려야 한다
어자피 가능한일은 아니었다
내 집착이었다
잠시 흔들리던 그녀도 나를 잊었을 것이다
그러니 나만 추억을 지우면된다
이승이 아닌 다음생을 기약하면된다
잊기도 쉬울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세월속에 묻혀가는것
다만 그세월이 달달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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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추억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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