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
재환
내가 가슴에 진 짐이 너무 무거워
너를 보낸다
혼자만의 그리움을 마음에 쌓아두기에
너는 너무 내게 큰 그리움이었다
더 이상 네게 젖어 들어 헤어나지 못할까 봐
이제 너를 보내야겠다
나 혼자 욕심으로
너를 너무 오래 품고 있었다
다만 두려운 것은
너를 보내 놓고
세상을 어떻게 볼까 그것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