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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 여름(117) 그 사랑,그사랑
by
연오랑
Jul 12. 2023
그 사랑,그사랑
재환
애인도 아니면서
더더욱 아내도 아니면서
그대는 왜 나를 사랑하나요
혹자는 말합니다
그 사랑은 그사랑과 다르다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한 끝에
나도 그 사랑이 그사랑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치 젓가락으로 콩에서돌을 골라내듯
그사랑을 골라내고는 있지만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할까요
그때까지 그 사랑이든 그사랑이든
꽃피울때까지 하며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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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30년동안 기자로 일하다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문학광장을 통해 수필가,소설가로 등단했고 단행본소설 '쇠꼬챙이를 든 도둑'을 발간 했으며 지금도 글감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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