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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 여름(122) 열정
by
연오랑
Jul 23. 2023
열정
재환
사랑을 알만해 하나둘 세어보니
그만큼의 이마주름이 가로막는다
겨우 사랑을 찾아 침대에 누우니
그녀의 젖무덤보다 더 튀어나온 아랫배가 막는다
비오는 밤, 수놈의 절망은 스물스물 피어올라
사랑의 온도마저 내린다
꽂대가 꺾인 새벽녁
젊은날 밤새 불꽂튀기던 열정과 사랑은
비내리는 창문을 열고
잰걸음으로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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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이마주름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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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30년동안 기자로 일하다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문학광장을 통해 수필가,소설가로 등단했고 단행본소설 '쇠꼬챙이를 든 도둑'을 발간 했으며 지금도 글감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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