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느여름(126) 소주

by 연오랑

소주

재환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고 마시는 술은

소주가 제격이다

안주가 라면국물 뿐이라면

역시 소주가 제격이다

내가 사랑한것은

그녀였을까 소주였을까?

세월이 흘러 함께 떠오르는 건

떠나보낸 그여인과

또 그때 마시던

30도의 그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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