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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저씨 Mar 06. 2024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이 때는 정말 어떤 방해도 없이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쓰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인근 카페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고 약 2시간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난 책을 읽고 지난 한 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음 주에 무얼 할까 고민한 뒤 기록을 남기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내가 새롭게 시작한 스페인어 및 캘리그래피 배우기, 책 투고 하기 등의 다양한 도전들을 생각하고 결심한 시간이 바로 일요일 오전 시간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시간이 있는 것처럼 나도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이 나를 위한 시간이고,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한 주의 기분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이제 날씨도 좋아지니, 오는 주에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볼까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독자님들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언제이고 그때 무엇을 하실까 궁금해하며 다가오는 일요일 오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커피, 저널, 그리고 아이패드(나저씨가 아이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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