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팔 것인가?

by 아빠는치료사

"창업은 뾰족한 타깃이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디지털 문방구’라는 컨셉으로 사업을 잘하고 있는 젊은 여성 대표들의 유료 강의를 들었다. 그들은 뾰족한 컨셉과 정확한 타깃 고객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목표 고객의 가족, MBTI, 연봉까지 미리 구상해 놓고, 특정한 한 사람, 즉 ‘소울메이트’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정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니… "


덕분에 내 첫 서비스였던 유튜브 쇼츠 영어 강의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시청대상을 성인, 수험생, 직장, 학생 등 두리뭉실하게 생각하고 영상을 만들었었다.


한마디로, 나의 타깃 고객층은 뾰족하지 않고, 뭉툭했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보니, 결국 누구도 찾지 않는 콘텐츠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했다.


지구 어딘가의 나의 고객


그래도 내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 우선 40대 남자를 타깃 고객층으로 정했다. 요즘 기업들의 칼바람이 매섭다. 여기저기 감원 이야기가 들린다. 나는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온 케이스였지만, 그마저도 씁쓸하고 불안했는데, 비자발적으로 나와야 하는 가장의 어깨는 얼마나 무거울까.


퇴직금으로 생활하는 입장에서, 목돈은 있어도 ‘월급’이라는 현금 흐름이 없으니 불안감이 늘 따라붙는다. 얼마라도 벌어야 하는데, 갑자기 경험 없는 치킨집을 차리는 건 무리수다. 주식/코인에 투자하자니 원금 손실 위험 때문에 가족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두렵다.


이런 분들에게는 원금의 안전성과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나는 바로 그 문제를 돕고자 한다.


나의 고객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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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이쯤되면 뾰족하지 않은가?


-아빠는 치료사-



P.S

눈치 채셨겠지만, 나는 나를 대상으로 내가 지금 필요한 걸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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