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랑

그리움

by 나온샤인



머리에서, 마음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 사람.


아무리 잊으려고 애쓰고, 머릿속에서 나가달라고 애원해 봐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속에서 고개를 불쑥불쑥 드는 사람.


보고 싶은데, 막상 마주하기는 두려운 사람.


그의 모든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다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모든 모습을 다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지는 사람.


눈을 마주쳤을 때 시공간이 멈추는 것 같았던 사람.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느껴졌던 사람.


거울을 보는 것처럼 나를 보는 것 같았던 사람.


너무 크고 무거워서 뒤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사랑.


몇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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