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돈의 흐름, 부자될 준비하세요.
여러분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응원합니다.
우리 같이 멀리 갑시다.
이전 이야기를 보고 오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Q1. 어제 자산상승 속도가 근로소득보다 더 빠르다고 하셨는데 알려주십쇼.
A: 크. 본론부터 훅 들어오시네요! 열정 점수 백점 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산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무언지 알고 넘어갈게요. 자산이 뭘까요?
Q2. 쉽네용! 부동산이요.
A: 오우!. 자산의 대표가 부동산이죠. 맞습니다. 특히 건물의 가치는 감가상각(가치가 떨어진다)되더라도 토지는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인플레에 따라 오르지요. 다른 자산에는 주식과 채권, 금도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 보면 사자마자 반값이 돼서 당근에서 거래되는 건 자산이 될 수 없어요. 그저 소비재일 뿐!
내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을 자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등락은 있어요.
그렇지만 여기에서 대부분 자산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어요.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가면 자산이 아닌 부채입니다.
실거주 집, 자동차, 대출이자가 더 많이 나가는 수익형 건물은 자산이 될 수 없겠죠.
주담대, 카드대출, 전세자금대출도 물론 부채입니다.
전 갭투자한 아파트도 자산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생각인데 어떠신가요? 매도하기 전까지는 계속 내 주머니에서 재산세, 수리비 명목으로 나갈 테니까요.
(사실 이 내용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 나옵니다. 저자는 외국사람이라 우리나라만 있는 갭투는 언급하지 않았어요.)
Q3. 뭔 개똥 같은 얘기신가요?
제 주변에는 안 팔아서 그렇지 갭투로 지금 몇십억 있으신 분도 계신데요...
A: 물론 기분이야 좋겠죠, 하지만 현금흐름이 없는 한 흔히 생각하는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흑자도산이라는 말을 한 번씩 들어보셨을 거예요. 장부에는 돈이 있는데 막상 수중에는 돈이 없어 부도가 나는 거예요. 전 갭투자는 이것과 비슷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 모든 갭투자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역전세에 대비할 수 있고 내재가치 대비 쌀 때 산다면야 그것만큼 좋은 상품도 없으니까요.
Q3. 움.. 그래서 자기 집 월세 주고, 자기도 월세 살고 그러는 거군요. 그래도 갭투는 해볼 만한 것 같아요. 적은 돈으로 수익률이 어마어마하잖아요.
A: 그렇죠. 부동산 갭으로 2000만 원 끼고 2억 벌면 10배네요. 와우!(세금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전세를 끼고 하는 갭투자는 전세가가 하락하면 거의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해집니다. 만일 이미 영끌을 해서 어떤 대출로도 역전세를 대비할 수 없다면요.
그래서 전 확실한 바닥신호가 아니라면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음에 부동산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할게요.
Q4. 오우 부동산 편 좋아요! 근데 주식은 패가망신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채권은 또 뭔가요...
A: 우리나라는 그동안 성장률이 높았었습니다. (최근 2년은 아주 흔치 않은 경우예요.) 성장은 곧 이익이랑 또이또이고, GDP 역시 성장했으니 말 다했죠. 돈은 우리나라 안에서도 돌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마구 흘러다닙니다. 이익이 높은 쪽으로요!
이익이 높은 회사는 주가가 오를 테니.. 주식을 안 한다는 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말과 같아요. 맛있는 된장찌개 먹어야죠.
만약 여러분 사촌이 땅을 샀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게 1년 만에 두 배가 되었어요.
그럼... 아이코.. 배가 무지 아프겠지요.
은행이자는 4%인데 100%라니!!!! 당장 있는 돈 없는 돈에 장롱 속 금송아지까지 들고 사겠다고 뛰어들려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돈이 없음 대출이라도 땡겨서 사려고 할 거예요. 그래서 수익률 높은 곳에 돈이 마구마구 흘러 흘러 결국..... 그다음은 여러분 상상대롭니다.
결국 수익률은 낮아집니다.
미국, 영국, 인도 등 다른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돈들, 연기금 같은 기관들, 자산운용사 돈들도 마찬가지예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높일까? 전 세계가 머리 싸매고 연구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Q4. 그렇겠죠! 저라도 그럴 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고 세계 돈들과 자산은 먼 상관인가요?
A: 이 돈들.. 앞으로는 유동성이라고 할게요. 이건 결국 자산으로 흘러갑니다. 아주 냉철하게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요.
순서는 친절하게 대가분이 알려주실 거예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유명한 달걀이론이 있어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
돈의 흐름은 이렇더라를 명시해 놓았습니다.
수긍이 가는지라 전 채택했습니다!
Q5. 지금은 A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A: 와우!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예금에서 채권으로 옮겨가는 시기!
그래서 지금 제 자산의 대부분은 채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채권은 다음에 자세히 다루도록 할게요.
Q6. 신기하네요. 근데 진짜 저대로 되는 건가요?
2023년 초에 코스피가 엄청 반등했었는데 저 이론으로 보면 주식 매수시점은 아니지 않을까요?
A: 얼마나 수익을 추구하냐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최소 2배입니다.
넘 큰가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동성(대출 여건, 정부 정책)의 흐름에 따라 잠시 반등을 해서 전 고점 부근까지는 갈 수 있을지언정 금리가 고점이었다가 꺾일 때는 대부분 큰 충격이 오거나 시장이 좋지 않았어요. 이제까지 열에 아홉은 그랬습니다. 그 시기가 2024년쯤에는 오지 싶습니다.
만약 10 퍼 정도라도 충분하다 싶으면 반등장에 들어갈 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그때 전 삼전만 천만 원 아래정도만 분할로 매수했었습니다. 반등장에 또 완전 소외되기는 싫더라고요. 나만 놓친 건가 싶은 그 느낌은 으으으...
그래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반등장에 전 재산을 넣을 자신은 없었어요.
순서표상 주식은 금리 인하 이후에나 가능하니... 채권으로 수익 내고 그다음에 주식으로 수익 내보려 합니다. 주식은 한번 대세 상승장이 오면 잠깐의 반등보다는 최소 2년은 충분히 오른다고 하네요.
*전 돈의 흐름을 공부해서 자산 갈아타기를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주식 하나만... 부동산 하나만 파고들어 수익을 내시는 분도 충분히 있습니다. 구럼요 구럼요. 저를 따라 하세요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Q7. 작년 하반기에 에코프로가 뜨거웠는데 혹시 님도?
A: 아니요. 어차피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엄청난 수익도 못 얻을 걸 알기에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기하게 배도 안 아프더라고요. 그저 사람들의 탐욕은 어디까지인가.... 이미 멋모르고 탐욕만 가득하게 들어갔다가 와장창 깨진 경험이 있거든요.
Q8. 이제 돈이 어떤 순서로 흘러가는지는 알았어요. 앗니 근데... 자산은 월급보다 왜 빨리 오르나요?
A: 크..... 월급이 참 인플레도 못 따라가죠!
이 원리만 잘 이해해도 여러분은 부의 길에 들어오신 겁니다. 나머지는 다 방법적인 거니까요.
사람의 이기적인 생리는 무시하고 엔빵 하다 망한 공산주의를 알고 계실 거예요. 열심히 일하나 안 하나 똑같이 나눌 거면 안 하겠다.... 뭐 대충 이렇습니다. 자본주의가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대다수의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어요.
자본주의의 속성상 잉여가 발생합니다. 돈이 돈을 번다고 기업이나 부자들이 버는 돈은 월급쟁이들의 소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근데 부자들이라고 하루에 다섯 끼씩 먹거나 그러진 않죠. 기업들도 투자한다 위기대응한다 하며 돈을 쌓아 놉니다. 직원들 월급은 생계비에 용돈 정도나 줍니다. 일 그만두지 않을 정도로만
이 나머지 남는 돈은 결국..... 자산으로 갑니다.
기업이 살찌면 주주몫으로 가서 주식이 오를 테고, 땅(부동산 대지지분)으로 가면 부동산이 오릅니다.
2022년 한국의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은 3만 26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GNP는 GDP에서 비거주자인 외국인의 소득을 제외해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알아보기 더욱 적합함
오늘 환율로 계산해 볼게요.
1인당 약 4천3백만 원을 생산했다고 하니
4인가족 기준으로 본다면
1억 7천!
실제 4인가족 기준 중위소득과 월평균소득은 이렇습니다.
중위소득은 줄 세워 놨을 때 딱 중간을 집어 놓은 것입니다. 평균은 삼성 이재용 회장도 들어가서 왜곡이 있을 수도 있고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일억칠천을 생산했는데
내 가정에 떨어진 돈은 500만- 700만 사이라고??
눈치채셨을 거예요.
나머지 차이는 다 자산으로 갔습니다.
기업에 쌓이면 주주가 부동산으로 흘러가면 땅값이 올라가는거죠. 매년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니 총생산이 늘어나도 월급만 기대어 살면 점차 가난해집니다.
매스컴에서는 얼마나 열심히 광고하나요.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여행도 가시고 좋은 차도 사시고 맛난것도 드시라고 소비를 장려할 뿐이죠.
그래도 이 차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습니다.
자산을 사면 됩니다. 밑줄 쫙!
스벅 대신 스벅주식을
은행에 예금 대신 채권을
전세대출 받기보다는 집담보로 집을 사는게 어떤가요?
물론 아무리 좋은 자산도 쌀 때 사야합니다.
기회비용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다음 회에는 자산을 언제 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다가올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