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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힐데 Mar 18. 2023

내 청춘의 월미도

해를 쫒아

떨어진 해를 쫒았다.

생일주간 마지막 행사,

바닷끝에 매달린 내 청춘의 이야기들

구로5공단

그리고 인천 월미도와 실미도

바짓가랑이 잡았더라면

내 삶이 조금은 편안했을까

지금이래도 좋다

지음이 생긴다는거

그거 참 괜찮은 삶이지

앞으로 남은 내 시간들

언제나 그곳에서 나이길 바랬다.

낙조는

내일 떠오르는 해가 되니까

그저 바랬다

#월미도, #내청춘의_이야기, #지음, #문향십리인향만리,, #인문학의힘, #문학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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