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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말, 나의 이야기
02화
정말빛으로 살아남기
이석원의 아류라도 좋다.
by
정말빛
Nov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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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바다 위를 표류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구원을 꿈꾸기 마련인데 나에겐 그것이 여행과 책이었다. 현실에서의 표류자는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서 구원을 찾는다고 했는데 내겐 그것이 책 읽기였고 여행이었던 것이다.
이석원 -보통의 존재-
이석원 작가의 글에서 약간의 동질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그의 모든 글을 애정한다.
특히 여행과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어느 날 내 글 쓰기 선생님에게 이석원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니, 그는 천상계의 작가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넘볼 수 없다는 뜻인 걸까?
그의 나른함이 좋고 솔직함이 좋고 약간의 반골기질이 좋다.
나 역시 그처럼 현실에 발을 디디지 못하는 표류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처럼 유려한 문장을 담아내는 작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보고 느끼는 세상의 빛깔을 글로 전달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
맑고 빛나는, 말이 빛나는, 정말 빛나는, 나는 정말빛이다.
keyword
이석원
구원
Brunch Book
그들의 말, 나의 이야기
01
아직은 화려하고 싶다.
02
정말빛으로 살아남기
03
빛을 담은 유리병
04
모르는 게 어때서
05
냉정과 열정사이
그들의 말,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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