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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회복탄력성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by David Han

https://think76661.tistory.com/entry/AI-%EC%8B%9C%EB%8C%80-%EB%A6%AC%EB%8D%94%EC%9D%98-%ED%9A%8C%EB%B3%B5%ED%83%84%EB%A0%A5%EC%84%B1


“리더의 위대함은 넘어지지 않는 데 있지 않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다.”

–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2025년 6월, 매일경제는

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투자 유치 실패로 한순간에

회사 존폐 위기를 맞았습니다.


직원들은 동요했고,

언론은 “곧 문을 닫을 것”이라고 보도했죠.


그런데 그는 전 직원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실패한 게 아닙니다.

단지 더 단단해질 기회를 얻었을 뿐입니다.”


놀랍게도 직원들은 다시 마음을 다잡았고,

불과 1년 뒤 이 회사는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더의 회복탄력성이

곧 팀의 회복탄력성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왜 회복탄력성이 중요한가


리더의 길은 성공보다

실패와 위기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진짜 리더십은

“얼마나 오래 버티는가”가 아니라

“무너졌을 때 얼마나 빨리

다시 일어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냉정하게 사실을 직시하고,

긍정적인 해석을 통해 의미를 찾으며,

행동으로 변화를 주도합니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리더의 특징


첫째, 실패를 곧 끝으로 해석합니다.

좌절을 종말로 받아들이는 순간,

팀 전체도 함께 무너집니다.


둘째, 감정에 매몰됩니다.

분노와 두려움을 드러내며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셋째,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지 못하고

현상 유지만 고집합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세 가지 습관


첫째, 사건을 성장 경험으로 재해석하기.

“우리가 이번에 배운 건…”으로 시작하는 언어는

팀을 다시 세우는 힘이 됩니다.


둘째, 작은 성공 경험 쌓기.

큰 위기 속에서도 작은 목표 달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원 네트워크 구축하기.

혼자 버티려 하지 않고

동료와 멘토와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회복탄력성


서울비즈 2025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리더를 둔 팀은

위기 극복 속도가 47% 빠르고,

위기 이후 성과 회복률은 53% 높았습니다.


리더의 심리적 근육이

곧 팀의 조직적 근육이라는 뜻입니다.


결론: 무너지지 않는 리더는 없다


리더는 누구나 무너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용기입니다.


회복탄력성은 리더의 개인기가 아니라

팀을 살리는 조직의 에너지입니다.

리더가 다시 일어설 때

팀도 함께 일어납니다.


에필로그: 감동적인 이야기


2008년 금융위기 때

파산 직전까지 갔던 한 글로벌 기업 CEO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린 무너진 게 아니라,

다시 세울 기회를 얻은 겁니다.”


그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었습니다.

10년 뒤, 그 회사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더의 회복탄력성은

조직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불씨가 됩니다.


참고 자료

매일경제, 2025년 6월 10일 자,

“투자 실패 후 1위로 복귀한 스타트업”

서울비즈, 2025년 5월 22일 자,

“회복탄력성과 리더십의 상관관계”

Nelson Mandela, Long Walk to Freedom


다음 글 예고

[13편] 진정성의 리더십 – 꾸며진 카리스마보다 강한 힘

팀원들은 결국 말이 아니라 진심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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