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정은 서로를 위햐는 바램이...
6day
올 추석 명절은 유난히 연휴가 길다.
며칠간 먹을 음식 준비를 해 놓아야 할 것 같다.
시장에 나갔다.
앞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발을 뛸 수 없었다.
답답한 생각에 얼른 빠져 나가고 싶었다.
간소화 된 명절이라지만 음식 재료를 많이들 사는 모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떡집 전집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사리. 도라지. 숙주 나물을 조금씩 샀다.
동태전과 호박전을 할 생각이다.
명절 때면 푸짐하게 음식 준비를 했었다.
하루 종일 음식을 했다.
여러 개의 채반에 음식이 수북히 담겨 베란다에 줄지어 있었다.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고 설거지를 반복했다.
이제 그런 날은 없을 것이다.
얼마 전 결혼 한 며느리도 친정에서 명절을 보내기고 했다.
아들 며느리가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한다.
명절 지내고 시간 될 때 먹는게 좋다고 했다.
얘들도 피곤해 보인다.
명절에 쉬지 못하면 편히 쉴 날이 없다.
서로를 위하는 명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