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챌린지 27day

가을이면

by 박 수 연

27day 가을이면

미용실에 들린지 3개월만이다.

머리를 맡기는 시간이 편안하다.

원장님이 다정한 분이라 오래도록 다니는 미용실이다.

머리를 하고 나오니 어둡다.

한결 차가워진 바림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둘째 아들이 먹고 싶다던 전어 두팩을 샀다.

해년마다 가을이면

“엄마 전어 좀 사다 줘요”

한다.

평소 말수가 없는 아들이다.

엄마의 관심을 갖고 싶은 유일한 말이다.

‘전어도 먹을 수 있어요.’하는 표현인 것 같다

음식점에 가면 친구들과 먹을 수 있을 텐데 말을 한다.

부모는 자식이 먹고 싶다 하면 좋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에게 카톡을 했다.

“전어 사다 놓았다”
“네에 알겠어요..”

나름 아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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