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유인 11시간전

빛이 있으라 하소서

너도 아픈 녀석이

힘들어 보이는 녀석들을 보살피느라고

애 많이 썼구나

수고했어

이제는 편히 쉬거라




천국에 가면

환영의 인사로

신이 무엇이라고 할 것 같으냐고

누군가에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한 편처럼 아름다웠다


해운대는

마음의 물기가 말라서 시들어갈 때쯤에

한번 다녀오면

당일치기 여행을 한 것처럼 힐링이  되어

한동안 가볍게 지낼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무거운 습기를 비로 쏟아버려

한결 가벼워진 구름처럼...

나무 한그루도

풀 한 포기도

새 한 마리도

행복해 보이는 신기한 장소이다


오늘의 충전완료


작가의 이전글 인생은 여행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