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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16화
빛이 있으라 하소서
by
자유인
Jul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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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아픈 녀석이
더 힘들어 보이는 녀석들을 보살피느라고
애 많이 썼구나
수고했어
이제는 편히 쉬거라
천국에 가면
환영의 인사로
신이 무엇이라고 할 것 같으냐고
누군가에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시
한 편처럼 아름다웠다
해운대는
마음의 물기가 말라서 시들어갈 때쯤에
한번 다녀오면
당일치기 여행을 한 것처럼 힐링이 되어
한동안 가볍게 지낼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무거운 습기를 비로 쏟아버려
한결 가벼워진 구름처럼...
나무 한그루도
풀 한 포기도
새 한 마리도
행복해 보이는 신기한 장소이다
오늘의 충전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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