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상한 건가

잡담

by Zero

교통사고 전담 변호사 한문철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요즘 자신의 이름으로 방송프로그램을 하나 한다. 교통사고당사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자신의 법적지식으로 도움을 주면서. 난 가끔 어머니께서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계셔서 의도치 않게 한 번씩 볼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이상하게 생각되는 건 왜 경찰과 보험회사 직원들은 우리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판단이 늘 다른 것인가. 우리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교통사고의 피해와 가해의 상황이 도로교통법을 그 정도로 모르고 생각하는 무지 때문인가. 분명히 우리의 상식은 이런데 경찰과 보험회사 직원들은 늘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반대의 결론을 내린다. 일부러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그들은 어찌 그렇게 매번 우리와 상반된 결론을 내릴까. 한문철 변호사의 법적 해석을 들어보면 우리 일반인의 상식이 대부분 맞던데. 경찰과 보험회사의 늘 우리와 다르게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내려지는 그 판단이 그저 참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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