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이야기
안 올 건데 물어본다
안 살 건데 간만 본다
알고도 조심스러운 건
나에게 다가온 첫 목소리라는 것
상대의 몇 가지 궁금증이라는 것
아는 단어 건네주고
같은 대답받아내도
매번 처음인 듯 듣는
진짜 게임 가식 놀이
노래하는 아들에게 가사를 주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글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