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짧은 장마 끝, 본격 무더위 시작!

한 그릇 보양식 - 닭칼국수

by Chloe

입맛 없는 여름, 한 그릇 보양식으로 기력 충전하기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태양은 머리 위로 뜨겁게 내리쬐고, 기운은 자꾸만 축 처지죠.

이럴 땐 몸과 마음 모두 든든하게 채워주는 한 끼가 필요합니다.


치킨도 좋고, 삼계탕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한 보양식,

닭 한 마리 통째로 푹 끓인 여름 보양 한 상을 준비해 봤어요.


여름 대비는 역시 먹는 힘!


피로가 몰려오는 날, 기력 없는 날, 입맛마저 사라진 날엔 국물 한 숟가락에 진심이 담긴 요리가 간절해집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닭 한 마리와 채소, 그리고 칼칼한 비법소스가 어우러진 보양식.


준비 재료

볶음탕용 닭, 감자, 파, 양파, 통마늘, 부추, 칼국수면

치킨스톡, 맛술, 코인육수

비법소스 레시피

톡 쏘는 매콤함으로 입맛을 깨우는 소스!

닭고기와 찰떡궁합이에요.

고춧가루 3

육수 5 (닭 삶은 육수로 고춧가루를 5분 정도 불려줍니다)

간장 2

식초 3

맛술 1

알룰로스 1

다진 마늘 1

연겨자 1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닭을 5분 정도 삶아 한 번 씻어주세요.

(잡내를 잡는 첫 번째 팁이에요.)

2. 1.5리터의 물에 닭, 손질한 채소, 치킨스톡, 맛술, 코인육수를 넣고 중불에서 25분 정도 푹 끓입니다.

채소와 육수가 어우러져 진한 국물이 완성돼요.

3. 비법소스를 미리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닭육수에 불려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닭고기와 채소를 즐기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퐁당!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는 여름 보양식의 정석이죠.

여름에도 한 그릇 뚝딱!


진한 육수에 푹 삶은 닭고기,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소스,

그리고 마무리로 즐기는 칼국수까지.


든든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 그릇.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나는 비주얼이죠.


올여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진짜 보양식 한 끼로

몸도 마음도 챙겨보세요.


한여름, 입맛도 기력도 살아나는

당신만의 특별한 식탁이 될 거예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식탁 위에 차분히 올린, 한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