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워케이션 되겠어? 에 대한 대답 (2)

여러분의 생각은?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함문평 작가님 감사합니다. 저도 구독 꾹 눌렀습니다!! 


신기하게 첫 구독자가 생겼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정말 정말 소중한 고객사 담당자님을 만나러 갔더니 "대표님 브런치 스토리에 글 쓰시기 시작하셨네요..."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워케이션 문화를 조금 더 공유하고자 했던 바람이 조금씩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브런치스토리 



기쁨을 공유했으니 이제 다시 워케이션 문화를 공유하자. 

< SRT 사무실에서...>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부산에서 미팅이 있어 아침 8시 SRT에 몸을 실었고

일~월 : 부산

화~수 : 부산, 여수

수~목 : 여수 순천

3박 4일의 출장길 시작이다.... (위 사진에 찍힌 부산형 워케이션은 다음 다시 글을 올리기로 하고...)


지난 글에 이어 다시 워케이션이 되겠어..라는 질문으로 돌아가보면...

나의 개똥 같은 철학 중 하나는 

사람이라는 유기물 덩어리는 행복을 찾아 살아가는 생명체이고 이러한 행복을
방해받으면 투쟁을 하여 다시 쟁취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


이다. 


이런 개똥철학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워케이션 문화를 만드는 시작이자 과정이고.. 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회사명은 "스트리밍하우스"이다.. 처음 듣는 분들이 OTT회사냐, 음악 하는 회사냐..라는 질문을 하시곤 하는데... 나는 언제가 우리의 삶이 공간적 주소에 얽매여 사는 삶이 아니라 물이 흐르듯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간에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의 아지트되겠다는 회사명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뭔가.. 적어놓고 보니 거창한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식과 함께한다는 더휴일이라는 워케이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3년째 같이 하고 계신 우리 고객사 중 어떤 분은 최근 회사명이 2개냐...라고 질문하셨다... 쩝... 더 열심히 해야지...ㅠㅠ) 


이러한 철학과 스토리를 최근의 경험과 함께 공유하면 


1. 워케이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한 공공기관의 담당자를 만났고...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MZ세대 임직원들이 50% 이상인 상황에서 변화해야 하는 조직 문화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MZ 직원들의 요청 중 하나가 워케이션이기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 그리고 최근 2년간 함께 워케이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던 고객사가 있었는데...(이 회사의 워케이션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B2B 워케이션 도입의 흐름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성장해 갔던)  올해 이 회사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사실상 도입이 힘들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미팅 요청이 있어 방문했고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러 사정 상 도입이 힘들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워케이션을 경험한 직원들의 강력한!! 요청이 있어 올해도 도입하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A / B 기관에서 조사한 워케이션 설문 조사 > 


작년 A 기관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하고 싶어?"라고 물어봤고 10명 중 9명이 "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단 19.9%만이 실제 워케이션을 경험해 봤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B 기관에서 실제로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또 하고 싶어?"라고 물어봤더니 10명 중 9.5명이 "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 C 기관에서 조사한 워케이션 설문 조사 >


위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워케이션이 단지 임직원들의 직원 복지를 넘어 "기업의 새로운 근로 문화" 그리고 "임직원들의 읾과 삶의 균형"을 찾아감에 있어 긍정적 효과를 창출함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워케이션이 기업의 채용 그리고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기억이 안 나는데... 70%가 넘었던 것으로... 쩝...)


위의 설문조사를 간단하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행복을 경험해보고 싶고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을 내자면..... 워케이션이 되겠어....라고 하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또 이야기하겠다.


"된다니까!!"


작가의 이전글 워케이션 되겠어? 에 대한 대답 (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