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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되겠어? 에 대한 대답 (3)

여러분의 생각은?

저번에 구독자가 생겨서 좋아했는데... 지난 글을 올리고는 구독자가 안 생겼다.. 쩝.. 더 열심히 해야겠다..ㅋ

< 창업 후 처음으로 호텔 수영장에서 워케이션을 즐기다!!! >

맙소사.. 지금 글을 쓰는 2024년 5월 31일.. 2020년 6월 10일 창업 이후 1,451일 만에 처음으로 호텔 수영장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작년 제주 세화에서 6월인가.. 3년 만에 바닷가에 들어가 본 이후 (아니다 어쩌면 그날은 토요일이었으니 제외하고) 처음으로 주중 (금요일 6시 이후라는 것은 함정...) 저녁 출장을 와서 조금은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다. 


사실 워케이션 문화를 만드는 나는 워크 홀릭이다... 다른 사람들은 워케이션을 통한 일과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사업을 하면서.. 정작 나는 일만 하는... 하지만 내 인생의 목표는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

이다.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네트워크가 쌓이면서.... 이를 통해 죽을 때까지...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나 자신에게 남들이 뭐라 해도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처음 워케이션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기업은 물론 지자체나 기관에서도 많은 무시(?)를 당했다... 오죽하면 관광벤처로 선정된 이후에도 관광공사 직원들이 사업은 힘들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 실제 지자체 관계자는 미팅을 하기로 하고 눈앞에 뻔히 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나 말을 걸더니.... "시간이 없으니 짧게 이야기해 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때 참... 서럽기도 하고.... 스스로 많이 내려놓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워케이션이 되겠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것을 넘어 지자체 및 기관이 워케이션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 지자체나 기관의 워케이션 도입 필요성은 기업의 관심과 니즈를 이미 넘어섰다.)


이를 위해 지자체들은 다양한 워케이션 지원 정책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러한 지원정책들이 기업의 임직원 그리고 디지털노마들들이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워케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설명회가 개최되니 한 번 방문해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후 지자체 기관에서의 워케이션 필요성을 논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그동안 못 읽은 책도 읽고..ㅋㅋ) 암튼... 그럼에도 워케이션이 되겠어?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한 번 해보고 이야기해보면 어때?


< 부산형 워케이션 수도권 사업 설명회 >


<행안부 지자체-기업 활성화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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