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버림이 주는 가벼움.

by 글림

가끔은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아 괜히 지치고,

"이게 맞는 걸까?"라는 의문 속에서 자책과 무기력함이 뒤섞여 찾아온다.


특히 '글쓰기'는 더욱 그런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더 더욱 그런 마음이 커져만 간다.


그럴 때일수록,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것이 더 큰 전진을 위한 보충이 아닐까.


안 될수록 더 애쓰며 붙잡으려 하면, 더 많은 것이 안 되고,

놓아버리면 그제야 새로운 길이 보일 때가 많다.


그때가 바로 마음을 풀고 한걸음 물러나야 할 때.


klara-kulikova-H61n-ncU2Gc-unsplash.jpg 사진: Unsplash의Klara Kulikova


또한 그 모든 감정과 생각을 기록해두면,

미래의 나에게 이 글이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그때 나는 "그랬구나, 그렇게 힘들었구나"하며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도 여정이고, 결국은 그것이 나를 성장하게 만든다.


급할수록 돌아가듯, 꽉 쥐었던 주먹을 서서히 풀면,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법이다.


놓아버림은 곧 멀리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은 바람을 맞고, 연처럼 가벼워지기를.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비우는 것, 그것이 오히려 훨씬 더 나를 자유롭게 만든다.


훌훌 털어버리고, 가벼워지는 삶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오늘도 나는 나아가려 한다.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

keyword
작가의 이전글타이어 교체하러 갔다가 얻은 뜻밖의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