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 523~526
나이 먹을 줄 안다는 것은 청춘으로 머문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나이로부터 이 나이의 젊음을 구성하는 입자들, 빠름과 느림, 흐름들을 추출하는 것이다.
사랑할 줄 안다는 것은 남자나 여자로 머문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성(性)으로부터 이 성의 소녀를 구성하는 입자들, 빠름과 느림, 흐름들, n개의 성을 추출하는 것이다.
Savoir vieillir n'est pas rester jeune, c'est extraire de son âge les particules, les vitesses et lenteurs, les flux qui constituent la jeuness de cet âge.
Savoir aimer n'est pas rester homme ou femme, c'est extraire de son sexe les particules, les vitesses et lenteurs, les flux, les n sexes qui constituent la jeune fille de cette sexualité.
젊어 보이려고 발악하는(?) 늙은 사람들을 보면, 어쩌면 그들이야말로 자신의 늙음에 대해 가장 의식하며 확신하고 단정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외모(성형)를 포함해 젊은이들이 하는 온갖 것들을(특히 소비를) 따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진짜로 젊은 나이 든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