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1 | 당신의 다음 선택을 응원합니다
나는 수차례 이직을 했고,
중년에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실패도 했고, 망설이기도 했고,
때로는 도망치듯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 모든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결국 그 길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지금 당신도 나처럼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실패자가 아닙니다.
나약하거나 끈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직과 퇴직은 잘못된 선택이 아니며,
인생이 망한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계획이 없어도 괜찮고,
너무 힘들 땐 도망쳐도 됩니다.
그 시간이 자신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면,
당신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테니까요.
다만, 너무 자책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괴로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자신만의 선택과 과정뿐입니다.
그리고 기억해 주세요.
언제나, 세상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눈을 감으면 세상도 사라지고,
눈을 뜨는 순간
비로소 세상이 보입니다.
당신의 선택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