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한국의 습한 여름에서 말레이시아로 왔으니 얼마나 날씨가 좋게 느껴졌겠는가.
내가 말레이시아 사람들한테 날씨가 너무 좋다~한국보다 좋다~라고 하니 놀란다.
햇빛이 따갑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았다.
1년 내내 이런 기후라면 정말 낮에도 야외 러닝이 가능하게 느껴졌다.
하하 그러나 인간의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벌써 지루해진다.
하하 사람이 이렇게 간사해.
1년 내내 더우니 매일 잔다 깎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집에 창문을 꼭 닫아도 들린다.
우리 집은 11층인데... 아
매일 잔디 깎는다. 아침에 깎는다. 당연히 그래야겠지, 낮엔 더워서 일할수가 없지.
정말 매일 깍지 않아야 관리가 되겠지.
그렇게 관리해도 길거리는 너저분한데 그거라도 안 했으면 난리 났을 거다.
잔디 깎고 블로우로 바람 불면서 치운다.
매일아침이 시끄럽다. (게다가 기도소리도 들리는 집이다. 근처에 무슬림교회? 는 없지만 공립기숙학교가 있는데 거기서 들리는 것 같다)
창문 닦고 계속 에어컨 트는데,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와 천장 씰링팬이 돌아가는 소리 들린다. 시끄럽다.
맞다. 나 예민한 사람이다.
겨울이 그립다.
겨울코트, 캐시미어, 따듯함 이런 단어가 너무 그립다. 하하
우리나라처럼 너무 양극단의 날씨를 체험하는 것도 힘들지만
1년 내내 여름인 것도 꽤나 지루한 것 같다.
역시 사람이 만족이란 없나 보다.
그래도 옷장이 늘 텅텅 비어 있고,
세탁기 편하게 매일 돌리고 말리는 건 참 편리하다.
다시 내 체감 말레이시아 날씨는,
햇빛이 제주도 한여름처럼 "쨍쨍하고 따갑다"는 느낌이 덜하다.
정말 제주도 여행 가도 밖에 나가면 햇빛이 너무 쨍해서 기분이 확 상하는데
여기는 절대 그런 느낌이 없다.
여기는 의외로 구름이 늘 하늘을 덮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어두운 건 아닌데.
꼭 미세먼지가 낀것처럼 보인다.
습도가 높다고는 하는데 난 그건 사실 못 느끼겠다.
구름 때문에 햇볕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와닿는 느낌이 적다고 한다.
한국(제주 포함)은 여름에 해가 훨씬 더 높이 올라가서, 한여름에는 햇빛이 강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체감 차이로, 말레이시아는 연중 더워서 몸이 햇빛에 적응되어 “매우 강하다”는 느낌이 덜할 수 있다는데 내 경우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
But, 실제 자외선 지수는 말레이시아가 매우 높고 강하다고 한다. (특히 11~15시). 다만 습도·구름·적도 특성 때문에 “쨍쨍하다”는 느낌은 한국 여름만큼 심하지 않다는 거다.
그래서 사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선크림도 잘 안 바르고 선글라스 낀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말레이시아 자외선 지수(UVI)는 한국 한여름보다 더 높게 나온다고 한다. ㅠㅠ.
구름·습도 효과 ☁️ 구름이 햇빛을 가려 체감은 덜할 수 있지만, 구름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다고 한다. ㅠㅠ
습기가 많아서 햇볕이 눈이나 피부에 “따갑다”는 느낌은 약하지만, 실제 자외선은 그대로 쏟아진다고 하니, 실질적인 피부·눈 손상 위험은 말레이시아가 훨씬 높단다...ㅠㅠ
말레이시아 자외선 지수(UVI)는 보통 연중 10~12 이상 나와서, WHO 기준으로는 **“극도로 위험한 수준”**에 해당된다고 한다~꺅꺅꺅~
제주도 여름(7~8월)도 높긴 하지만 보통 7~9 정도, 아주 맑은 날에 10 넘는 수준이라는데. 여기는 늘 극상위층이었구나.... 이런!!!!
여기도 자외선이 가장 강한 11시~3시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게 현지인들의 기본 습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집들 보면 다들 커튼을 치고 산다. 난 밝은 집을 선호하니 늘 커튼을 안치는데... 아웅~집에서도 이렇게 생활하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하네. 우리 집은 창문도 크고 많은데 ㅎㅎ
다음엔 왜 말레이시아가 자외선이 높은지 써보겠다. (정답은 적도 근처 북위 1~7도 정도)
미리 고마워 GPT
하와이 사는 지인이 1년내내 여름이라 한국사람한테는 너무 지루해~하면서 결국 캘리포니아로 갔는데. 그 때는 정말 배부른 소리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난 본투비 한국인이었나보다. 벌써 지루하다. 다 장단점이 있는거였어.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