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
빚이 있다면 갚는 것이 도덕적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빚을 졌다.
원죄와 본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지만,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빚을 갚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건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사랑이다.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남,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는 복음 전파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도 있고, 괜히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빚을 갚는 방법은 이 두 가지뿐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