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안될 때 그러 때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최근이 그런 것 같습니다.
논문도 잘 써지도 않고,
그나마 제출했던 논문도 리뷰어들의 따가운 리뷰를 받고
나름 괜찮은 강의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강의평가가 잘 안 나오고
일은 정신 차려 똑디 한다고 했는데,
다시 보면 더 고치고 싶은 곳이 나오고
아이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어
가슴이 막막하고
가고 싶은 곳과 갈 수 있는 곳의 간극차이에서
마음의 간극은 더욱 벌어지고
뭐 하나 정리될 수 없는 일상에 둘러싸였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 안에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모든 게 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밖에 말할 바가 없습니다.
잠시동안은 잘하겠다는 생각 말고,
잘 견디어 보겠다고 그 정도로만 기준을 낮추어
그렇게 지내보겠습니다.
건강이란
마음과 몸이 건강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아직 마음만 아프고 몸은 건강한 상태라고
그래서 반만 챙기면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고
저자신에게 토닥토닥 다독여보겠습니다.
마음에 안녕과 평안이 저와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바랍니다.
비가내려도
나무와 하늘은 꿋꿋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다시 화창한 하늘과
푸르른 나무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