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고속도로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보인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하루의 선물인 것처럼.
푸른 나무와 맞닿은 하늘은
나는 이 하늘을 보러 이 세상에 왔나 보다 잠깐 그 생각을 했습니다.
출근길에 이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보는 이 세상을
내가 바라는 대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실제가 아니더라도 무슨 상관이겠는가
내 눈에 그렇게 보이면 그것이 어쩌면 실제일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객관적인 세상이란 자연의 절대적 진리일 수 있겠지만
그 절대적 진리와 사실도
나를 통해서는 개인의 해석이 투영된 진리와 사실로 변한다면
그래서 그 시각으로 그 진리와 사실로 이해한다면
어쩌면
세상이 나이고,
나가 세상이 되는 결론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래서
내가 세상이고 세상이 나이면
굳이 세상이 바뀌지 않아도
내가 바라는 세상대로 바라보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세상을 바꾸지 말고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니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다듬고 보살피고 가꾸어 보는 것이
내가 세상을 바로 보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출근길 아름다운 하늘은 운전 중이라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지난 어느 날 산책하는 어느 순간을 담아놓은 하늘 사진을 오늘을 공유드립니다.
오늘은 내 마음의 필터를 갈이 끼울 시간입니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말고
내 마음의 필터를 끼워 조금 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