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내버려두지 않기

by jenny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두려워 말고 타인의 길을 따라가다 길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라라는 구절. 과거에는 누군가 나보다 남들을 더 이해해주고 겸손하고 소위 착하다하는 사람을 따랐다. 미움 받을 용기가 없어 계속 두려워해 내가 좀 힘들고 말지, 상처입고 말지하고 생각했다. 남이 날 좀 호구로 생각하면 어때 양보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점점 나를 갉아먹었고 심지어 호구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를 위해서도 거절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나의 길을 분명히함으로 남이 나를 가스라이팅하며 남을 악마로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나의 길을 가면 그것을 보고 누군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210쪽 세월은 붙잡으려고 애쓰면 한참 앞서 달리며 불안하게하고 시간의 흐름에 무덤덤한 사람들 앞에서는 빌맞추어 천천히 흐른다. 응. 맞는 말이다라고 바로 맞장구를 쳤다. 난 좀 누구보다 빠르게 가고 싶어한다. 여유가 없이. 걸음도 좀 빠르다. 그래서 간혹 실수를 하거나 주변을 돌아보거나할 여유가 없다.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하는 말의 구절이었다. 마치 어깨펴 어깨펴하는 부모님의 잔소리같은 구절이랄까.

218쪽 인생이란 내가 포기하면 인생도 날 포기해버리고, 꿋꿋이 살아가면 노력하듯 미소로 화답해준다. 사실 그 누구도 한 치 앞 미래를 볼 수 없듯 아무도 모른다. 겪지 않았으니. 그래서 더욱 불안하다. 무지. 나도 아직 끊임없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고민한다. 지방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었다면 매일 따뜻한 밥을 먹으며 퇴근 후 부모님과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도 하고 주말에는 함께 여행도 갈 수 있고 무엇보다 아니 무엇보다가 되면 안 되지만 어쨌든 큰 집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원래 살던 집보다 훨씬 작은 전세 집에 생활하는 것이 굉장히 답답하다. 이런 저런 생각에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본 구절은 나에게 확신을 준다. 미소로 화답할 인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248쪽 인생의 즐거움은 당신이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사느냐에 달렸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전자고 바꿀 수 있는 것이 후자이니 후자에 힘을 더 싣는 것이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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