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일이지-
이강 : 엄마, 이강이 오늘도 열심히 일했어! 엄마가 아이들은 노는 게 일이라 했잖아? 엄청 많이 일했어! 잘했어-
- 네 돌 즈음, 이강이의 마주이야기 -
바지를 버려야 할 정도로 잘 놀고 돌아온 꼬마! 바지가 더럽혀진 것에 대해 기죽고 싶지 않았는지 자기는 오늘 놀이라는 일을 엄청 열심히 하고 왔다며 으스댄다-
잘 노는 아이가 커서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삶도 잘 살겠지? 놀이의 가장 큰 특성은 자율성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억지로 노는 아이는 잘 없을 것이다. 아이가 크면 공부도 일도 삶도, 놀이와 같이 억지로 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의 숨만큼 놀고, 자신의 숨만큼 공부하고, 자신의 숨만큼 일하고, 자신의 숨만큼 살아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