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료에 누워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갓난아이처럼
한평생 무사태평하였음에도
불평불만 늘어놓으며 제 혼자 넘어졌습니다
보이는데 못 보는 진심들
당신의 체온과 습기는 언제나 곁에 머물러
모든 것이 환하도록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되도 않고 그러는데 씁니다 시시하고 대수롭지 않은데 막 적씁니다 글이 말 되거나 글이 사람 되거나 아예 삶으로 합쳐지기를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