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불급의 향수

센트럴 파크, 뉴욕에서

by 김간목

중앙공원 호수 짙푸르게 물결치는 가운데

저 홀로 커다란 물줄기인 분수를 보다가

고래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어쩐지 욕심이 지나친 것 같은 오늘

분당 옛 집 정돈 그리워도 나는 되는 걸까

롤러블레이드 소리가 돌바닥에 굴러서

내 뒤로 정자가 하나 있을 것 같았던,

욕심이 다소 지나쳤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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