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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합의 인간
꿈 속에서, 서울이
by
김간목
Jan 3. 2022
낮잠을 오래 잤다
낮잠 속에 서울이 있다
내가 기억하는 서울은
부끄러움과 시멘트가 아름다운 거리
말하는 노래
매연도 외롭잖을 담뱃재들과
전깃줄, 물질, 가판대, 오락실,
그리고 시궁창 냄새
하지만 노래는 이제 말하지 않고
(소년 소녀, 이런 세상이라 미안해)
기형도의 시 외에
나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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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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