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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정이 만드는 큰 행복

by 행북

엊그제,

후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어떤 선배가 말했다.


“행북이랑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좋아져.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바보야.

너네 행북 옆에 꼭 붙어 있어.”


제일 고참 선배의 말 한마디가 참 고마웠다.

누군가 나를 알아준다는 건

진짜 행복한 일이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삶의 큰 축복이다.”


설명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행복한 일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면

자꾸 설명하고,

오해가 쌓이고,

나를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과 함께할 때

존재만으로도

큰 노력 없이 인정해 준다.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지고,

내일도 힘을 낼 수 있다.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루이자 메이 올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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