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인생을 살면서 흔히들 말한다.
“한 가지만 잘해도 된다.”
그런데 왜 그 한 가지를 찾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걸까.
평생을 살아도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많다. 때로는 그 한 가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나 환경 때문에 끝까지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오히려 그 길을 따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주저앉는 이들도 있다.
나 역시 그렇다.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가정 형편상 선택할 수 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택하며 살아왔다. 나이가 들수록, 그것이 가장 아쉽게 다가온다.
“정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따라 살았다면, 내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을 보며 다짐한다. 우리 아이들만큼은 그 한 가지를 찾게 해 주고 싶다.
물론 상황과 환경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자기만의 인생을 살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것, 곧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발견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이 되어줄 테니까.
아직은 어린 삼 남매이지만, 나는 그 길을 함께 찾고 싶다. 기도하며, 대화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며. 그리고 끝까지 응원하고 싶다.
“너희가 더 멋진 삶, 너희만의 삶을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