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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 쓰는 윰

마들렌

by 유민


포시시 녹는다

고운 빛깔에 무얼 담았나

반짝이는 어느 여름날 바닷가에서

몰래 품은 조개,

새벽까지 동화책 읽다 어느새 잠든

귀여운 곰돌이,

어린아이를 닮아

언제나 보드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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