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간은 어떤존재인가?
다시 들여다보는 건,
일말의 희망인가?
심장이 빠르게 뛰고,
머리는 하얘지고,
눈앞은 캄캄해진다.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볼펜으로 긋고,
새로운 글자를 적으려 했지만,
내 감정의 정체를 몰라 포기했다.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회의감? 두려움?
눈물이 떨어지는 이유를 몰라
우는 것마저 포기했다.
시 쓰는 철학자 지망생/ 2023. 1. 16. ~ 2024. 7. 15 군인,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