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를 해야 살아남는다

by 조덕현


지금은 역동의 시대다. 과거의 어느것 하나 제대로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변화를 추구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아나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바귀면서 하루 하루가 달라지고 있다. 도저히 상상 할 수없는 기발한 창조물이 생긴다. 생각하기에 신기하고 기이한 것이 나타나고 있다. 해안가 바닷가에 돌밭의 빈터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는 것을 보았다. 코스모스는 하늘하늘한 꽃대에 꽃피우는 가을 꽃이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때는 흔들리는 꽃이다. 바람이 불면 금방 쓸어질 것같은 꽃이다. 그런 식물인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언덕베기에 코스모스 꽃밭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가을에 어떻게 변모할지를 상상하게 된다. 물론 코스모스는 화려해서 장관을 이룰 것 같다. 그러나 태풍같은 강한 바람에 얼마나 버틸지 의문이 간다. 그것은 내가 상관 할 바가 아니다. 이곳을 경영하는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연구 끝에 나온 결론이라 짐작이 간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를 하고 있다. 추구하는 목적이 이익을 창출하려는 인간의 안간힘을 느끼게 된다. 건물의 과거에는 로비였든것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는 전시공간으로 바뀌고 화려한 변모로 우리 앞에 닥아 선다. 보기에는 별것 없는 건물의 내부가 안내데스크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손님을 받고 있다. 과거의 생각에서 못 벗어나면 현대의 변화무쌍한 상황에 적응이 어렵다.

그렇다면 단순한 것도 몸부림치며 변신을 꿈꾸는 데 앞으로 창창한 세월의 앞을 바라보면서 무언가 해야 할 새로운 설계를 하여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준다. 하긴 해야하는 데 딱히 현실로 닥아서는 것이 없다. 나의 생각이 진화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 나는 그나마 뒤처지고 만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진다.

내 서재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엄청난 버섯사진의 필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중이다. 이것을 어떻게 디지털화 영상화하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중이다. 이제 탈출구를 내가 만들지 않으면 남은 생애가 어려울 것이다. 내가 좀더 적극적인 삶을 영위해야한다. 어떤 탈출구를 어떤 형태로 만들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남은 생애의 보람을 위해서 투자하고 고민하는 길목에 들어 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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