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진다. 좋은 친구도, 사랑하는 연인도, 배우자도 영원히 함께 살아갈수는 없다. 아무리좋은 친구도 안보면 어느새 잊혀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미련만 있게마련이다. 사랑하는 연인도 얼마나 지속될지모른다. 헤어지면 죽고 못산다고 울부짖든 사이라도 마나지않으면 까마득하게 잊혀진다. 배우자도 한쪽이 이혼드, 사별등으로 혼자가 되면 잊혀지게 마련이다. 물론 오랫동안 그리워하면서 사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부분 상대방의 없으므로서 허전하기보다는 불편함이 때문이다. 상대방이 해주든 그무엇이 내가 하기힘들다든지 내가 대신 하기가 어려워질때 일어난다.
이별이 아쉽고 그리운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심심찮게 보아 왔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하직 할때 그 이별은 우리에게 많은 슬픔을 남겨준다. 용케도 잘 참아왔다. 우리에게 슬픔을 많이 안겨주는 이별은 뭐니뭐니해도 죽음일것이다. 그것이 제일 자기가 아끼든 사람이라면 그 슬픔은 배가 될것이다. 이 세상에 올때는 울면서 왔다. 그러나 그 울음은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때에 따라서는 많은 고통과 슬픔을 안겨주었든 적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에 내가 가르침을 받았든 교수님의 죽음에 적지아니 놀랐다. 지금은 부고장을 보내는 것이아니라 보통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온다. 그런데 거기에 부조금을 절대받지않는 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것이 무엇을 읨하는 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것이다. 혹자는 내가 그동안 당신들에게 신세를 졋는데 죽어서까지 신세를 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어진다. 어떤이는 이세상에 오면서 울면서 왔으니 갈때는 조용히 가고 싶다는 생각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어느것이든 보기드문 현실에 내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것이다. 유족들은 대다수가 부조금이 많이 들어오면 장례비에 도움이 되고 또 아마도 살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동안 고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의금을 내어 왔기 때문일것이다.
고인이 된 망자는 우리들에게 무언가 남기려고 햇을 것이다. 위에 실예로 든 분들은 학계에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겼다고 나는 늘 존경심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해방이후 혼란한 속에서도 한국 교육의 거목으로 연구와 노력을 하여온 분들이다. 그리고 정년 후에도 후학과 사회봉사를 한분들이다. 어찌면 인간으로서 아니 교육자로서 사회의 모범이 될만한 분들이이다.
모든 것을 금전적으로 치부하는 사회에서 고고하게 마지지막을 장식 것이야 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것 같다.
이세상을 하직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그러나 그러한 자연의 섭리를 한층 아름답게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분들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싶다.